※ 정나미 vs 정내미
갑자기 정내미가 뚝 떨어진다. (X)
갑자기 정나미가 뚝 떨어진다. (O)
▶ 정나미 : 어떤 대상에 대하여 애착을 느끼는 마음
※ 안 돼 vs 않 돼
벌써 30대라니 말도 않 돼. (X)
벌써 30대라니 말도 안 돼. (O)
▶ '안'은 부사 '아니'의 준말이다. '안'과 동사'되다'는 각각의 단어이기 때문에 '안 돼'라고 적는다.
▶ <보기>
- 부사 '안'뒤 용언 : 안 벌고 안 쓰다 / 안 덥다 / 눈이 안 온다
- 용언의 어간 뒤 '-지 않다' : 가지 않다 / 그녀는 이유도 묻지 않고 돈을 빌려 주었다 / 아이가 밥을 먹지 않아서 걱정이다
※ 되려 vs 되레
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되레 화를 냈다. (O)
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되려 화를 냈다. (X)
▶ '되레'는 부사 '도리어'의 준말이다.
▶ '되려'는 '도리어'의 강원, 경상, 전남, 충남 지역의 방언으로 표준어가 아니다.
※ 후보로써 vs 후보로서
예비 후보로써 연설했다. (X)
예비 후보로서 연설했다. (O)
▶ 모두 쓸 수 있는데, 쓰임새가 다르다.
▶ 로써 - 어떤 물건의 재료나 원료 / 어떤 일의 수단이나 도구 / 시간을 셈할 때 셈에 넣는 한계를 나타내는 격 조사이다.
- 콩으로써 메주를 쑤다
- 대화로써 갈등을 풀 수 있을까?
▶ 로서 -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거나 어떤 동작이 일어나거나 시작되는 곳을 나타내는 격 조사이다.
- 그것은 교사로서 할 일이다.
- 이 문제는 너로서 시작되었다.
※ 빌려 vs 빌어
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립니다. (O)
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. (X)
▶ 빌려 : 남의 물건을 돌려주기로 하고 쓰는 것
-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
- 그는 수필이라는 형식을 빌려 자기의 속 이야기를 풀어 갔다.
▶ '일정한 형식이나 이론, 또는 남의 말이나 글 따위를 취하려 따르다'라는 뜻을 나타내는 '빌리다'를 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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