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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볍게읽어보는"국어맞춤법"

[DAY15. 맞춤법] 재떨이vs재털이/복실복실vs복슬복슬/태우다vs피우다/뒤치닥거리vs뒤치다꺼리/날개쭉지vs날갯죽지

by Millymolly 2020. 7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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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재떨이 vs 재털이

 

재털이 좀 주세요. (X)

재떨이 좀 주세요. (O)

 

 '재떨이'의 '떨'은 '달려 있거나 붙어 있는 것을 쳐서 떼어내다라는 뜻의 '떨다'에서 왔습니다.

 

 

 복실복실 vs 복슬복슬

 

털이 복실복실한 강아지. (X)

털이 복슬복슬한 강아지. (O)

 

▶ 복슬복슬하다 : 살이 찌고 털이 많아서 귀엽고 탐스럽다는 의미

▶ '복슬복슬하다'의 의미로 '복실복실하다'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'복슬복슬하다'만 표준어로 삼는다.

 

 

 태우다 vs 피우다

 

간지럼 그만 태워! (O)

간지럼 그만 피워! (X)

 

▶ 태우다 : '자극을 주다'는 의미로 행위를 하는 사람과 행위를 입는 사람이 모두 필요한 것

▶ '간지럼'은 '타다' 혹은 '태우다'와 같이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.

 피우다 : 일부 명사에 결합해서 그 명사가 의미하는 행동이나 태도를 나타내는 것

 - 게으름을 피우다./소란을 피우다.와 같이 행위를 하는 사람만 필요한 것

 

 

※ 뒤치닥거리 vs 뒤치다꺼리

 

애들 뒤치닥거리에 바쁘다. (X)

애들 뒤치다꺼리에 바쁘다. (O)

 

▶ '짓거리'처럼 명사 뒤에 '비하'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'-거리'와 '뒤치닥'의 결합으로 보아 '뒤치닥거리'로 쓰는 것은 잘못된 사용이다.

 

 

 날개쭉지 vs 날갯죽지 

 

새가 날갯죽지를 펴고 날고 있었다. (O)

새가 날개쭉지를 펴고 날고 있었다. (X)

 

▶ '날개'와 '죽지'가 결합하면서 사이시옷이 삽입된 경우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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