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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볍게읽어보는"국어맞춤법"

[DAY12. 맞춤법] 박힌vs박인/텃세vs텃새/골았다vs곯았다/돋우다vs돋구다/자욱vs자국

by Millymolly 2020. 7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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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박힌 vs 박인

 

그의 굳은살 박힌 손이 증명한다. (X)

그의 굳은살 박인 손이 증명한다. (O)

 

 박이다 : 손바닥, 발바닥 따위에 굳은살이 생기다

 - 마디마디 못이 박인 어머니의 손

 

 

 텃세 vs 텃새

 

기존 상인들의 텃새가 심하다. (X)

기존 상인들의 텃세가 심하다. (O)

 

▶ 텃세 :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뒤에 들어온 사람을 업신여기는 것

 

 

 골았다 vs 곯았다

 

수박 속이 곯았다. (O)

수박 속이 골았다. (X)

 

▶ 곯리다 : '곯다'의 사동사로 속이 물크러져 상하다라는 뜻

 '곤다'는 '곯다'의 옛말인 '골다'의 활용형이다.

 

<참고> 입으로는 그럴듯하게 말하지만 실상은 좋지 못하다는 뜻을 나타내는 속담

- 말 단 집에 장 단 법 없다

- 말 단 집에 장이 곤다

- 말 단 집 장맛이 쓰다

-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

 

 

※ 돋우다 vs 돋구다

 

봄나물이 입맛을 돋구었다. (X)

봄나물이 입맛을 돋우었다. (O)

 

▶ 돋우다 : 감정이나 기색 따위를 생겨나게 하다

▶ 돋구다 :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

 

 

 자욱 vs 자국 

 

얼굴에 눈물 자국이 선명하다. (O)

얼굴에 눈물 자욱이 선명하다. (X)

 

▶ 자국 : 다른 물건이 닿거나 묻어서 생긴 자리를 뜻하는 단어

 '자욱'은 '자국'의 잘못된 표현이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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